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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18, 조바심 조심조심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4. 3. 18. 17:48
일단 기도 박습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새로 찾아올 아이의 심장 박동을 들은 이후로 나의 시간은 벅차게 흘러간다. 기대가 커지는만큼 걱정도 많아지고 있는데, 상투적이지만 부디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가장 먼저 바라고 있다.
태명을 정하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고, 사진을 다시 한번 찾아보면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이 현실을 붙잡고 있다보면, 머리 속에서는 도파민이 샘솟는다.
그동안 나를 지켜준 많은 행운들이 잠시 나를 빗겨가더라도 나의 아이에게 모든 행운을 몰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써서 남긴 조각들 > 30대 유부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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