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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5. 12, 떨어지지 않는 감기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4. 5. 12. 18:19
기가막힌 날씨 이건 신의 솜씨 (yeah!) 이상하게 감기가 떨어지지 않고 함께한지 1달이 되어간다. 비염으로 시작한 감기가 떠나질 않으면서 눈, 코, 입을이 모두 고생이다.
타고난 몸 덕에 봄, 가을에는 비염+감기+몸살 콤비로 한 달 가량을 날려버리곤 하는데, 이럴때면 늘 몸 상태가 감정 기복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된다. 몸이 좋아야 감정도, 생각도 모두 좋아지는데.. 감기가 떠나주지 않으니 틱틱거리려는 태도를 감추기 어렵다.
그래서일까? 평소 몸 상태가 좋을 때의 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조증이라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방방 뛰는 일상을 보내곤한다. 일년에 두 달. 봄, 가을에 한번씩 겪어야 하는 다운되는 기간을 버텨내기 위한 천성도 같이 탑재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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