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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09, 다분한 잡생각들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3. 5. 9. 14:25
이제 많이 덥다는데.. 익명성을 위시하여 커뮤니티에 똥글을 쓰느니 내 생각들을 차분하게 한군데 정리하자 해서 시작한 블로그. 와이프에게 아직도 오픈하지 않은 상태로 가끔 떠오르는 생각이나 곱씹어보고 싶은 기억들을 올리곤 하는데, 유입 키워드를 보면 결국 맛있는 음식이랑 여행이 99%를 차지한다. 개인들의 삶이 모두 복잡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원하는 거 같다고 결론짓고 끝낼 수 있는 생각이지만,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크게 관심이 없다. 커뮤니티 같은 곳이야 교류를 목적으로 개설된 공간이니 똥글을 남겨도 댓글이 달리기야 하지만 블로그는 사뭇 성격이 다른 것 같다.
와이프가 다시 출장을 간다. 이번엔 지난번보다 더 길어져서 거의 2주간 집을 비우는데, 벌써 우울하면서도 두번째 겪는 일이라 어떻게 시간을 나야할지 나름 요령이 세워진다. 와이프가 이번 출장에서도 많은걸 보고 좋은 기운으로 갔다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써서 남긴 조각들 > 30대 유부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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