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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10, 월요병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3. 4. 10. 06:30
이거면 되는거야? 매주 일요일마다 남은 주말을 소중히 여기기 힘들 정도로 나쁜 감정들이 밀려온다. 막상 출근해서 시간을 보내는 월요일 오전부터는 괜찮은데, 푹 쉴 수 있는 일요일이 안좋아진다. 이걸 월요병이라고 한다는데, 내가 이런 상태에 빠질 줄은 정말이지 예상하질 못했다.
주말에 맛있는 디저트도 먹어보고, 멋진 곳에 가보기도 하는데 쉽사리 나아지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걸까. 지금 하는 일에서 내가 의미를 찾지 못한다는 것과 회사에서 참 외롭다는 점 총 두가지 이유인 것 같은데. 둘 다 해결이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리 부모님들은 대체 어떻게 2~30년 넘게 일을 하셨던거지?'써서 남긴 조각들 > 30대 유부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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