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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3. 14, 이럴때만 찾지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3. 3. 14. 06:26
그래도 맑은 공기는 그리워.. 이럴때는 더 생각나. 아니면 이럴때만 생각하는걸까. 4개월이 넘게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때가 그립다. 돌이켜보고 곱씹어볼수록 그때가 재밌었어. 잘 쉬고 있나.
나라면 이렇게라도 생각해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 당신은 어떤지? 한번 더 도와주면 좋겠으면서도 매번 도움만 구하는게 참 면목이 없구만. 여하튼 늘 반짝이던 눈으로 여러 관심사들 얘기하던 당신이었으니, 잘 쉬고 있겠지.
공기가 맑아 하늘이 잘 보이면 좋겠다. 최소한 감정이 모두 정리되어 즐거웠던 추억만 남을 때 까지만이라도. 또 생각나면 얘기할게. 잘 쉬고 있어.'써서 남긴 조각들 > 30대 유부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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