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3. 02. 22, 응원 고마워

Almaymente 2023. 2. 22. 17:44
나도 이렇게 단순하면..!

꿈에서 그 사람을 만났다. 생전 그 모습 그대로의 말투와 웃음소리로 그럴 줄 알았다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준다.

그 사람과 함께였다면 지금이 달랐을까. 그렇진 않았을 것 같지만, 적어도 마지막 근무일은 조금이라도 더 행복했을 것 같다.

매년 겨울이 가까워지고, 찬 바람이 불 때면. 참 많이 생각나야할텐데.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해준 와이프에게도 정말 고맙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