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2. 06. 12, 진심과의 차이
Almaymente
2022. 6. 12. 17:57
저 사진 처럼 실제로 의미한 바와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바는 차이나기 일쑤. 좋은 뜻으로 말해도 오해를 낳을 수 있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도 상처를 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왜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걸까 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마음의 프리즘으로 메세지를 받아들이는지 알아보는게 선행되어야 한다. 와이프와 연애한지 5년만에 이걸 배우고 지금까지도 계속 '노력'만 하고 있다. 거꾸로 나도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와이프의 말을 듣고나서 조금 더 생각해보려는 습관을 가져보려 하는데 참 쉽지 않다.
그래도 HARBS 는 오해의 여지가 없이 맛있죠. 이것도 와이프에게 배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