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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7. 11, 바닥으로써서 남긴 조각들/30대 유부남 일기 2022. 7. 11. 06:25
이번엔 정말 잘 봤다고 생각했던 면접에서 탈락이라는 고배를 다시 한번 마시니 마음이 울적하다. 앞으로 이런 일을 몇번이나 겪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울적한건 어쩔 수 없다. 면접을 준비하며 얕게나마 관심과 애정이 쌓였었기 때문이다.
이럴때는 바닥으로 떨어져야 리바운딩을 하곤 했는데, 이번엔 그다지 떨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울적한 마음 상태 그대로 며칠을 보내고 있다. 기분이 바닥을 기고 있으니 의미없이 핸드폰 게임을 하게된다.
이렇게나마 시간을 끌어와 약처럼 쓴다면 나쁘진 않을텐데 아직 약효가 있어보이진 않는다.'써서 남긴 조각들 > 30대 유부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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